전시정보



이번 전시의 주제는 '내안의 너'입니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환경, 경험, 인연 등 나라는 존재가 만나는 모든 타자.. 즉 너는 나에게 들어와 나의 존재 위에 또다른 이야기를 남기며 변화해 나가는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냅니다. 일반적인 평면 위에선 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찢고 붙이고 겹쳐지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만나 기도하고 부딪치기도 하여 자국을 남기며, 또 같은 블랙이라 여겼던 두 존재도 만남에 따라 때로는 빛이 되기도 어둠이 되기도 하는 존재와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안의 너는 나를 흔들어 나는 너로 인해 또다른 나를 만난다. 너는 바람일 수도 빛일 수도 어쩌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나는 너로 인해 비로소 나일 수 있다. 도록 수록글 중에서 (출처 = 이젤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