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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 to bit (and back)」은 물질-비물질, 원자-비트를 오가며 작업한 작가 5인의 사유와 질문을 담고 있다. 기술은 삶을 더욱 풍부하게 감각하게 하여 세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하지만 동시에 기술은 인간의 속도와는 달리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사회를 주도한다. 그래서 때론 내적으로 완결성을 가진 객관물로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Atom to bit (and back)」은 작품으로 하여금 기술이 다시 인간에게 손을 내밀어, 세계를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이 아닌 그 무한한 사이를 연결하도록 한다. 전시를 통해 관객은 새로운 관점과 시각을 취하고 사유와 체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Atom to bit (and back)」 전시의 작가 5인은 영등포문화도시센터의 예술·기술 융복합 사업 <예술가를 위한 융합의 기술>을 통해 모였다. ‘모든 동시대 작가들이 작업 제작에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작가들은 그 기술을 일종의 도구로 이용한다(Michael Wilson)’는 말처럼, 예술가에게 새로운 기술은 기존 표현 방식을 뛰어넘는 도구이자 표현 수단이다. 작가들은 기술을 그 자체로 작품의 주제로 다루거나, 작업의식을 구현하는 도구로 활용했다. 각 작가들이 펼쳐낸 각기 다른 세계와 질문들을 음미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챔버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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