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2024-08-16 - 2024-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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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 10:00 - 19:00 토 12:00 -19:00 |
| 장소| | 갤러리이알디(갤러리ERD)/부산 |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02/305호 |
| 휴관| | 일 |
| 관람료| | 무료 |
| 전화번호| | 070 4115 0419 |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 작가| |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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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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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갤러리 ERD 부산은 2024년 8월 16일(금)부터 9월 15일(일)까지 누리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Light Shower》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물리적 특성에 주목하여, 찰나의 순간 인체에 남겨지는 빛의 흔적을 포착한다. 작품 속 가상의 여성 캐릭터는 이러한 빛의 흔적을 보여주는 매개체로 등장한다. 인물에 닿는 빛은 마치 샤워하는 것처럼 몸을 감싸며 부서지고, 깨지고, 스며들고, 일렁이고, 미끄러지고, 흐르고, 번지며 다양한 형태로 변화한다. 이를 통해 빛과 여성 캐릭터는 서로 얽히고 설키며 하나의 유기적인 존재로 거듭난다. 작품 속 빛은 화면의 일부를 가리고 비움으로써 미완성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 공간은 얇은 선과 차오르는 면이 대비되며, 그려지지 않은 것과 그려진 것 사이의 투명한 관계성을 형성한다. 이러한 유기적이고 투명한 화면은 환영과 실재 사이의 아이러니를 극대화하여 완전함과 불완전함, 존재와 부재를 드러내며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누리(Nuri) 작가는 주로 시티팝의 감성을 담은 가상의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을 회화화한다. 장면에 가상의 빛을 설정하고, 이를 일러스트와 만화의 형식을 차용하여 표현한다. 가상의 캐릭터와 배경 그리고 빛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투명한 이미지의 장면을 만들어낸다. 화면 속에서 보이는 고채도의 색들은 디지털과 회화를 접목시켜 일상적인 장면들을 조금 더 강렬한 이미지로 편집하여, 꿈 속의 장면을 일깨우는 듯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출처 = 갤러리이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