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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맨션과 태평염전은 ‘소금같은,예술’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안 증도에서 국내외 예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 《개펄의 속삭임 Whispers of the Mud》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증도에 머물며 작품을 제작한 박희자, 전희경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갯벌은 바다와 땅 사이에서 유동적인 모습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시간과 자연의 힘에 의해 드러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고립된 장소로 보이던 섬은 증도에서 ‘살아있는 공간’으로 다가왔다. 두 작가는 이러한 역동적인 증도의 풍경을 서로 다른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어, 갯벌이라는 땅이 지닌 의미를 새롭게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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