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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이건용 <사상으로서의 몸>
Exhibition Poster
기간| 2026-02-05 - 2026-03-28
시간| 10:00-18:00
장소| 페이스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7
휴관| 일요일,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90-9388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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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 Lee Kun-Yong The Biscuit Eating
    1977
    © Lee Kun-Yong

  • '달팽이 걸음'
    2022

  • <Striking a Match>
    1975
  • 			페이스갤러리는 2026년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서울 갤러리에서 한국 실험미술의 중심적 인물인 이건용의 개인전  《Lee Kun-Yong: Bady as Thought》를 개최한다. 작가의 50년에 걸친 예술 활동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는 1970년대 중반의 초기 퍼포먼스 영상, 사진, 작업 노트 등 주요 역사적 아카이브 자료와 회화를 함께 선보인다. 이건용이 수십 년간 탐구해온 ‘신체와 논리’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본 전시는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의 전개 속에서 그의 작업이 지니는 의미를 재조명한다.
    
    1970년대 한국에서 예술의 의미와 의도는 엄격한 통제와 검열의 환경 속에서 종종 정치적 해석으로 쉽게 환원되곤 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건용은 감정, 표현, 혹은 노골적인 메시지에 기반한 접근을 의도적으로 회피했다. 대신 그는 조건과 규칙에 기초한 논리적 구조를 설정하고, 이를 신체를 통해 실행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통제의 메커니즘을 전복하는 것만이, 제 삶의 변화된 공간 속에서—시스템과 권력이 공적 담론의 가능성을 점유하고 무효화한 그 공간들 안에서—나 자신을 표현하고, 재현하며, 새겨 넣을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그는 신체를 매체로 삼기 시작했으며, 각 행위를 ‘퍼포먼스’가 아닌 ‘이벤트 (Event)’, 이후에는 ‘논리적 이벤트 (Logical Event)’로 명명했다. 걷기, 먹기, 손을 움직이는 것과 같은 일상적 행위들은 즉흥적 제스처가 아니라, 신체·공간·시간 간의 관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시험하기 위해 설계된 실행이었다. 이러한 행위들은 그 관계를 가시화하는 형식적 실험으로 전개되었고, 이근용은 이후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 탐구를 확장해왔다.
    
    ​
    
    페이스 서울의 이번 전시는 사진, 작가 노트, 영상 작업에 초점을 맞춘다. 이건용에게 퍼포먼스의 기록은 작업의 필수적인 단계로, 설정된 논리가 다시 읽히고 재구성될 수 있는 장이다. 그의 퍼포먼스는 과거에 고정된 사건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그 구조와 기록을 통해 동시대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며 다양한 해석과 독해를 가능하게 한다.
    전시에는 1975년 4월 19일 서울 백록화랑에서 초연된 그의 첫 두 주요 퍼포먼스 작업인 〈같은 면적 (Same Area, 1975)〉과 〈실내 측정 (Indoor Measurement, 1975)〉의 영상이 포함된다. 이 기념비적인 퍼포먼스들은 주어진 공간의 길이와 면적을 측정한다는 단순한 규칙에서 출발하여, 종이를 접고 펼치거나 테이프를 자르고 연결하는 반복적 행위를 통해 공간, 신체, 사물 간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비스킷 먹기 (The Biscuit Eating, 1977)〉, 〈갤러리 안의 울타리 (Fence Inside a Gallery, 1977)〉, 〈손의 논리 3 (Logic of the Hand 3, 1975)〉 등 퍼포먼스를 기록한 사진들도 함께 소개되며, 이 이미지들은 이번에 페이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들 작업은 이건용이 1970년대에 시작해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논리적 실험에 새로운 빛을 비춘다. 전시 기간 중 이건용은 갤러리에서 두 차례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관련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페이스갤러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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